대전/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= 관세청장은 4일 오후 충북 증평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장애인을 위문하고 정안마을에서 농촌일손 돕기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.
이날 김낙회 관세청장은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격려하고 사랑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짝퉁 의류·신발 320점과 세제·티슈 등 생필품 및 위문금을 전달했다.
또 농번기를 맞아 관세청 사랑동호회 회원 30여명과 ‘정안마을’에서 콩베기 등 수확 활동을 돕고 ‘국산 콩 두부 만들기’ 체험을 한 뒤, 경로당을 방문해 30여명의 마을 어르신들께 두부요리와 과일을 대접했다.
한편 관세청은 4500여명의 본청 및 전국세관 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1000원씩 모금해 연간 5000여만원의 사랑나눔 기금을 조성, 사회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문하고 생필품 지원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.